MBC「100분 토론」, EBS「정운영의 책으로 읽는 세상」등을 진행해왔던 정운영 경기대 교수가 8개월만에 브라운관에 복귀한다. 정교수는 오는 15일부터 방송될 케이블방송 히스토리 채널의 자체제작물「다시 읽는 역사, 호외」(매주 금요일 오후 7시)의 진행자로 다시 시청자들을 만난다. 이 프로그램은 지난 반세기 동안 신문의 호외로 다뤄졌던 큰 사건들을 소재로 당시의 상황, 숨겨진 뒷이야기, 사건 당사자들의 삶의 궤적을 추적하는 방식으로 구성된다. 15일과 22일 방송에서는 '5.16 쿠데타 3일, 윤보선과 장면의 선택'이라는 소제목으로 제2공화국의 두 대표였던 윤보선 대통령과 장면 총리의 5.16 이후 3일간의 행적을 다룬다. (서울=연합뉴스) 최승현기자 vaidale@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