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월 첫방송 이후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있는 KBS 2TV 새드라마「겨울연가」가 2부 연장될 것으로 보인다. 이 드라마의 연출자 윤석호PD는 6일 "당초 기획했던 이야기를 모두 끝내기 위해서는 1회 정도 드라마가 더 방영돼야할 것으로 보인다"며 "1회는 그간의 제작과정을 정리해 보여주는 메이킹필름을 내보내는 방식을 취해 총 22부까지 방영하는 안을 검토중"이라고 말했다. KBS의 윤흥식 드라마국장도 "메이킹필름의 준비상황에 따라 달라질 수 있겠지만,드라마가 2부정도 늘어날 것 같다"는 말로 연장방송의 가능성을 내비쳤다. (서울=연합뉴스) 최승현기자 vaidale@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