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용한 가족」「반칙왕」의 김지운 감독이 차기작으로 공포영화「장화,홍련」(가제)을 연출한다. 계모의 계략으로 억울하게 죽은 자매 `장화'와 `홍련'의 원한을 정의로운 사또가 풀어준다는 내용을 담은 고전소설 「장화홍련전」을 현대적으로 각색한 영화다. 「고양이를 부탁해」의 마술피리와「반칙왕」의 영화사 봄이 공동 제작한다. 한.중.일 합작영화「쓰리」의 개봉을 앞둔 김지운 감독은「장화,홍련」의 시나리오 작업을 마친 뒤 이르면 올 여름부터 촬영에 들어갈 예정이다. (서울=연합뉴스) 조재영기자 fusionjc@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