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문화와 자연, 월드컵 준비 상황 등을 담은 영상물이 러시아에 소개된다. 러시아 국영 `RTR'' TV는 월드컵의 해를 맞아 서울과 경주, 제주 등 한국내 주요도시의 풍물과 자연 경관, 월드컵 경기장 등을 소개하는 영상을 4주 연속 방영한다고 13일 밝혔다. 한국 영상물은 RTR TV가 매주 일요일 진행하는 `보크루그 스비에타(지구촌 일주)''란 프로그램에 소개되며, 방영 일시는 2월 13일과 20일, 27일, 3월 3일 등 매 주말오후 3시이다. RTR 취재진은 앞서 작년 5월 국정홍보처와 한국관광공사 등 지원으로 서울과 경주, 제주 등을 방문해 취재 활동을 벌였다. (모스크바=연합뉴스) 이봉준 특파원 joon@yonhap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