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립미술관이 오는 4월 옛 대법원 건물로 이전해 개관한다. 미술관은 전통의 색으로 한민족의 문화변천을 체험하는 '한민족의 빛과 색'전을 개관기념전으로 기획해 준비작업을 하고 있다. 이 전시는 국내전 후 일본 순회전으로 이어지게 된다. 유준상 관장은 "개관전을 통해 시민의 곁에 더욱 가깝고 친근하게 다가가는 공공 미술관으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