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 장관을 역임한 연극배우 손 숙씨가 5년 만에 다시 드라마에 모습을 드러낸다. 손씨는 내년 1월21일부터 방송될 MBC 새 아침드라마 '내 이름은 공주'(월∼토요일 오전 9시)에서 세 딸을 둔 어머니이자 소설가인 장선희역으로 출연한다. 손씨는 1997년 MBC 일요 아침드라마 '짝'에 출연한 이후 5년 만에 다시 드라마에 등장하는 것이다. 장선희는 세 딸을 키우면서도 꾸준히 소설을 쓰며 삶의 의미를 찾아온 남다른 감성의 소유자로,교장 출신으로 이재에 밝아 사업가로도 성공한 남편 최상규(이영후 분)와 티격태격 갈등을 빚기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