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2FM이 최근 내년 1월 1일부터 광고방송을 내보내는 것에 대한 방송위원회의 허가를 받았다. 방송위원회 행정1부 관계자는 "KBS가 2TV, 2라디오(AM) 등을 통해서 광고를 내보내고 있는 상황에서, 굳이 2FM에서만 광고방송을 못하게 하는 것은 당위성이 없다는 판단을 내려 이같은 결정을 내렸다"고 1일 밝혔다. 3년마다 채널사용허가를 갱신하도록 돼있는 방송법에 따라 KBS는 재허가 추천신청 만료일인 지난 6월 30일 광고방송을 허용해달라는 내용이 추가된 변경신청을 방송위원회에 제출한 바 있다. 이번 결정에 따라 KBS는 1라디오, 1FM, 1TV를 제외한 세개의 매체를 통해 광고방송을 내보내게 됐다. (서울=연합뉴스) 최승현기자 vaidale@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