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환 과학기술부장관이 21일부터 27일까지 서울 관훈동 인사아트센터에서 수묵채색화가 사석원씨와 시화전 '동시가 있는 그림전'을 연다. 이번 전시 출품작은 '아르키메데스와 우리 아빠' 등 41점. 연세대 치과대학을 나온 김 장관은 치과의사,전기기술자,노동운동가,전자회사 대표,국회의원등을 두루 거쳤다. 최근에는 시집 '따라오라 시여',동시집 '똥 먹는 아빠',수필집'그대를 위한 사랑의 노래'등을 잇따라 냈다. 김 장관은 19일 새벽 경기도 이천의 덕평 청소년수련원에서 열린 '별똥별과 함께 하는 2001 사이언스 나이트' 행사에 참석,이날의 유성우(流星雨)현상을 주제로 한 자작시 '별들의 합창'으로 축사를 대신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