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컨템포러리무용단(예술감독 육완순)이 젊은 안무자의 등용문인 '넥스트 웨이브 댄스 페스티벌 2001'을 오는 28-29일 오후 7시 문예회관 소극장에서 연다. 5명의 신예 안무가가 실험적이면서도 독창적인 신작으로 가을 공연 무대의 대미를 장식한다. 국은미씨의 '간(間)-동(動).정(靜).시(視)', 류석훈씨의 '아버지의 시', 홍선미씨의 '피노키오'가 무대에 오른다. 한국뿐 아니라 아시아권으로 참여폭을 확대, 대만의 야조로가 '드림 보디', 일본의 기타무라 시게미가 'I.D'라는 작품으로 동참한다. 이화여대 무용과 출신들을 중심으로 창단된 한국컨템포러리무용단은 올해로 창단 26년째를 맞고 있다. ☎ 325-5702. (서울=연합뉴스) 김화영 기자 quintet@yonhap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