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진흥위원회(위원장 유길촌)는 하반기독립영화 제작지원 대상작 20편을 선정 발표했다. 모두 1백75편이 접수돼 서류와 면접 심사를 거쳤으며 편당 3백70만원에서 1천만원까지 총 1억1천3백70만원이 지원된다. 영화평론가 이효인씨를 비롯한 심사위원단은 "전반적으로 수준이 향상됐고 주제도 다양화됐으나 선이 굵은 작품은 점차 줄어들고 있는 경향을 나타냈다"고 밝혔다. 선정작 및 신청자 명단과 지원금액은 다음과 같다. 뻑다큐멘터리(최진성 4백50만원) 중견수 안효삼씨(김혁 4백만원) 비가 내린다(오점균 7백만원) 연애담(박성오 8백만원) 뿌연 하늘 흰 구름(박용준 4백만원) 사춘기(제창규 1천만원) 뽀삐(김지현 7백50만원) 사물이 거울에 보이는 것보다 가까이 있음(김형주 4백만원) 우유팩 살인사건 아Q정전 2001(김영민 7백만원) 동행(홍석현 6백50만원) 사연(박종우 6백만원) 헬로우 키티(조혜진 4백만원) 비둘기 둥지(장정숙 4백만원) 봄(이종언 7백만원) 헤어맨(심용성 3백70만원) 필승(태준식 7백만원) 안다고 말하지 말라(송혜진 5백만원) 엄마, 죽었어?(장명숙 5백50만원) 운동회(여인광 4백만원) 어떤 비오는 날(봉근웅 5백만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