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회화 작업을 꾸준히 선보여 온 중견작가 성능경씨(57)가 9∼25일 서울 동숭동 문예진흥원 미술회관에서 초대전을 갖는다. '예술은 착란의 그림자'를 주제로 70년대 이후 제작한 설치 사진작들을 출품한다. 성씨는 홍익대 회화과를 졸업했지만 60년대 후반 이후 캔버스와 붓을 버리고 해프닝 퍼포먼스 등 행위예술을 시도했다. (02)7604-5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