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진흥위원회(위원장 유길촌)는 30일 하반기독립영화 제작지원 대상작 20편을 선정 발표했다. 지난 9월 21일까지 175편이 접수돼 서류와 면접 심사를 거쳤으며 편당 370만원에서 1천만원까지 총 1억1천370만원이 지원된다. 영화평론가 이효인씨를 비롯한 심사위원단은 "전반적으로 수준이 향상되고 주제도 다양화됐으나 선이 굵은 작품은 점차 줄어들고 있는 경향을 나타냈다"고 밝혔다. 선정작 및 신청자 명단과 지원금액은 다음과 같다. ▲뻑다큐멘터리(최진성ㆍ450만원) ▲중견수 안효삼씨(김혁ㆍ400만원) ▲비가 내린다(오점균ㆍ700만원) ▲연애담(박성오ㆍ800만원) ▲뿌연 하늘 흰 구름(박용준ㆍ400만원) ▲사춘기(제창규ㆍ1천만원) ▲뽀삐(김지현ㆍ750만원) ▲사물이 거울에 보이는 것보다 가까이 있음(김형주ㆍ400만원) ▲우유팩 살인사건-아Q정전 2001(김영민ㆍ700만원) ▲동행(홍석현ㆍ650만원) ▲사연(박종우ㆍ600만원) ▲헬로우 키티(조혜진ㆍ400만원) ▲비둘기 둥지(장정숙ㆍ400만원) ▲봄(이종언ㆍ700만원) ▲헤어맨(심용성ㆍ370만원) ▲필승(태준식ㆍ700만원) ▲안다고 말하지 말라(송혜진ㆍ500만원) ▲엄마, 죽었어?(장명숙ㆍ550만원) ▲운동회(여인광ㆍ400만원) ▲어떤 비오는 날(봉근웅ㆍ500만원) (서울=연합뉴스) 이희용기자 heeyong@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