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연말로 예정돼 있던 위성방송 본방송 시작이 내년 3월께로 연기될 전망이다. 위성방송 송출을 담당할 한국디지털위성방송 스카이라이프 관계자는 위성방송 수신용 셋톱박스 공급 지연 및 관련정책의 미비 등으로 인해 위성방송 본방송의 연내 시작이 사실상 어렵다고 21일 밝혔다. 이에따라 스카이라이프 강현두 사장은 22일 오전 11시 서울 종로1가 스카이라이프 사옥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위성방송 본방송 일정을 포함한 종합적인 향후 사업계획을 발표할 예정이다. 길덕 기자 duk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