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종배 아나운서(47)가 케이블TV DIY채널의 대표로 변신했다. 원 대표는 지난9월 새로 편성된 이 채널의 '토크쇼! 원종배의 손맛나는 세상'(오전 11시)의 MC로도 활약하고 있다. 주거개선 등을 '자신의 손으로 수행한다'는 뜻의 'Do It Yourself'의 줄임말인 DIY채널은 지난5월 개국,DIY가구 홈인테리어 리모델링 식품미용 미술 공예 취미생활교육분야의 정보를 다루고 있다. 지난 79년 TBC에 입사,방송계에 몸담은 원 아나운서는 95년부터 프리랜서로 활동해 오다 개국과 동시에 이 채널의 대표를 맡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