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배우 샤론 스톤(43)이 경미한 뇌출혈로 입원했으나 상태가 심각하지는 않다고 그녀의 대변인이 1일 밝혔다. 신디 버거 대변인은 스톤이 심한 두통을 호소, 지난 29일 남편인 필 브론스타인에 의해 샌프란시스코 내 한 병원 응급실로 후송됐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버거 대변인은 혈관촬영 검사 결과 뇌에 경미한 동맥류가 발견됐다면서 병원측은 치료가 불필요하며 합병증이 나타날 가능성도 거의 없는 상태라고 밝혔다고 전했다. 이 대변인은 스톤이 매우 편안한 상태에서 입원생활을 하고 있다면서 이번 주까지는 병원에 머물면서 요양하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샌프란시스코 AP.AFP=연합뉴스) kp@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