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권택 감독의 영화 「춘향뎐」에서 이몽룡으로 등장해 칸영화제의 붉은 카펫을 밟은 조승우가 CF 스타 이나영과 함께 영화 「후아유」의 주인공에 캐스팅됐다.


TTL 광고로 잘 알려진 광고기획사 화이트와 「공동경비구역 JSA」의 명필름이 공동설립한 영화사 디엔딩닷컴(www.dnding.com)의 창립작품인 「후아유」는 N세대의 꿈과 사랑을 솔직하게 그려내는 감성 멜로영화로 10월 6일 크랭크인해 내년 봄에 개봉할 예정이다.


수족관 다이버 `인주'로 등장하는 이나영은 8월부터 매주 네 차례씩 다이빙 훈련에 몰두하고 있으며 채팅게임 기획자 `형태' 역을 맡은 조승우도 실제 벤처회사에서 현장실습을 통해 연기력을 다지고 있다.


디엔딩닷컴은 10월 9일 오후 5시 30분 서울 여의도 63빌딩에서 20대 커플 1천200명을 초대해 제작발표회를 갖는다.


기자회견에 이어 인기가수 윤종신, 김진표, 롤러코스터, 노브레인 등이 꾸미는 콘서트도 마련된다.


☎(02)3453-9535


(서울=연합뉴스) 이희용기자 heeyong@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