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80년대 이후 국내 록음악 계보의 적자(嫡子)로 평가받아 온 들국화의 리드보컬 전인권, 강산에, 윤도현밴드가 내달 5-6일 서울장충체육관에서 한 무대에 선다. 이 공연은 「진품명품 전인권, 강산에, 윤도현밴드 도원결의 리사이틀」이라는제목으로 열린다. 폭발적인 가창력을 자랑하는 세 가수의 노래 대결이 록애호가들을열광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더구나 이번 공연은 윤도현밴드를 좋아하는 10-20대 팬부터 전인권의 노래를 즐겨 들어 온 30-40대 중년층까지, 그리고 두 가수의 중간에 위치한 강산에의 20-30대팬이 골고루 즐길 수 있는 무대가 될 것으로 보인다. ☎ 1588-1555. (서울=연합뉴스) 정천기 기자 ckchung@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