댄스듀오 클론의 구준엽이 패션 디자이너로 '깜짝 변신'을 시도했다.


클론의 앨범 재킷을 디자인하는 등 일찍이 디자인 재능을 과시해 온 그는 최근인터넷 쇼핑몰 아트웍스코리아(www.artworks.co.kr)를 통해 자신이 디자인한 티셔츠를 선보였다.


그는 빡빡깎은 자기 머리 모습과 이름을 소재로 삼은 'JY-99'와 'Hip-Hop is My Life Style' 등의 로고가 새겨진 티셔츠를 디자인했다.


최근 개설된 아트웍스코리아는 구준엽 외에 서태지와 아이들의 멤버로 활동했던 양현석, 판화작가 김태중 등이 디자인한 제품을 판매중이다.


이어 가수 엄정화, 이상은, 조영남, 김현철, 채리나, 고구마(본명 권병준), 사진작가 강영호, 일러스트레이터 정해찬 등 아티스트들이 직접 디자인 제품을 조만간 선보일 예정이다.


(서울=연합뉴스) 정천기 기자 ckchung@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