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립박물관은 내년 상반기 제2전시관 개관 및 기존 전시물 교체를 위해 한.일관계사 자료와 부산관련 자료를 개인소장가 등으로부터 구입하기로 했다고 25일 밝혔다. 박물관은 부산의 경우 일본과 가장 가까운 곳에 위치한 지리적 특성때문에 통신사와 임진왜란사, 왜관 등 한.일관계사 자료를 우선 구입키로 했다. 또 부산관련 자료는 종류에 관계없이 구입대상에 포함되며 시기별로 통일신라-조선시대(7-19C), 개항-일제시대(1876-1945년), 한국전쟁기(1950-1953년)의 3시기로 나눠 구입하게 된다. 서류접수는 다음달 3일부터 14일까지며 유물매도 신청서와 유물컬러사진 각 3매를 부산시립박물관 학예연구실(051-624-6343)로 접수하면 된다. (부산=연합뉴스) 김상현기자 joseph@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