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에서 활동 중인 한국화가 박정환씨가 오는 8일부터 서울 관훈동 갤러리아트사이드에서 개인전을 갖는다. 국내에서 6년 만에 여는 전시로 한지위에 전통적인 방법으로 채색을 한 추상작 20여점을 선보인다. 작가는 뉴욕이라는 대도시의 뒷골목 모습을 따뜻한 색감을 통해 긍정적으로 표현한다. 행복이 물질로 판단될 수 없다는 믿음에서 밑바닥 삶을 살지만 꿈을 가진 사람들의 이미지를 추상적으로 담았다. 파스텔톤의 화면은 수십 번에 걸친 겹칠로 질감효과를 느끼게 해준다. 21일까지. (02)725-10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