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고난 미성과 아름다운 외모를 자랑하는 `팝페라'(팝과 오페라의 합성어)계의 기대주인 영국출신 소프라노 `이지'(IZZY)가 8일 내한, 음악전문 케이블 TV m.net의 「팝스앨범」에 `1일 VJ'로 출연한다. 이지는 내한직후 녹화를 통해 새로운 장르로 자리를 굳히고 있는 팝페라 음악과 자신만의 독특한 음악세계를 비롯해 지난 99년 발표한 첫 앨범 「리베라미」와 올해 내놓은 두번째 앨범 「아스 콜타」를 두루 소개한다. 특히 도제니티의 오페라「사랑의 묘약」중 `남몰래 흐르는 눈물',「투 란도트」중 `주인님 제 말을 들어주세요', 비제의 오페라「진주잡이」중 `신성한 사원에서'등 매력적인 목소리가 돋보이는 자신의 히트곡을 선보인다. 이날 녹화분은 오는 26일 저녁 8시 m.net을 통해 방영된다. (서울=연합뉴스) 이명조기자 mingjoe@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