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위원회(위원장 김정기)는 올해 지상파 방송사업자에 대한 방송발전기금 징수율을 지난해에 비해 0.25%포인트 인하한 방송광고 매출액의 5.25%(KBS와 EBS는 3.5%)로 확정 고시했다. 또 홈쇼핑채널 사업자에 대해서는 지난해 회계연도 결산상 영업이익의 10%로 규정했다. 반면 종합유선방송 사업자에 대한 지역사업권료 징수는 대부분 사업자가 누적손실을 기록하고 있는 점 등을 감안해 내년 징수율 결정때까지 유예키로 결정했다. 길덕 기자 duk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