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단 그림연극 '메디아'=희랍설화 '메디아'를 인간의 욕망의 관점에서 재해석한 작품.가족을 위해 모든 것을 바친 여인 메디아가 남편에게 버림받은후 남편과 두 아이마저 살해하는 비극을 독일 현대무용가 피나 바우쉬가 개척한 공연양식 '춤연극'(탄츠테아터)의 기법을 빌려 보여준다. 시청각적인 이미지가 독특한 무대.작·연출 이현찬,출연 이현찬 김영아 등.8일까지 문예회관 대극장.(02)766-2124 ◇극단 산울림 '가시고기'=죽어가는 아들을 살리려는 눈물겨운 부정.꼬마 탤런트 김태우군이 불치병을 앓고 있는 아들 다움역을 새로 맡았다. 원작 조창인·연출 임영웅,출연 안석환 이미정 등.30일까지 산울림 소극장.(02)334-5915/59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