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니버설 발레단(단장 문훈숙)이 21~23일 오후 7시30분 서울 군자동 리틀엔젤스 예술회관에서 "컨템포러리(현대)발레의 밤"을 갖는다.

장 콤린이 안무한 모차르트의 "레퀴엠",조지 발란신이 안무한 차이코프스키의 "테마와 베이에이션",유병헌씨가 안무한 "청춘을 위한 협주곡"등 세 작품이 공연된다.

모차르트의 레퀴엠은 1998년 초연 당시 관객과 비평가로부터 폭발적인 반응을 얻었던 작품.감성,신뢰 사랑 등 4가지 덕목에 대한 찬미를 다루고 있다.

깔끔하면서도 역동적인 군무가 눈길을 끈다.

발란신이 안무한 "테마와 바리에이션"은 예술성과 오락성을 조화시킨 작품.모던 발레의 새로운 맛을 느낄수 있다.

유니버설 발레단의 부감독인 유병헌씨의 "청춘을 위한 협주곡"은 국내 초연되는 무용이다.

부드러우면서도 폭풍처럼 몰아치는 열정적인 작품.문훈숙 박선희 황재원 김세연 등이 출연한다.

(02)2204-1041

윤승아 기자 a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