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6월 22일 잠실 올림픽 주경기장에서 열리는''세계 3대 테너'' 공연 입장료가 국내 클래식 공연사상 최고가를 기록하게 됐다.

주최사인 MBC에 따르면 루치아노 파바로티, 플라시도 도밍고, 호세 카레라스 등 세계 3대 테너 한일 월드컵기념 내한공연의 가장 비싼 VIP석 가격을 25만원으로 책정, 기존 최고가였던 20만원의 기록을 경신했다.

20만원의 입장권 가격은 지난해 11월 예술의 전당에서 열렸던 런던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내한공연 때 세워진 기록이다.

MBC는 VIP석 가격을 25만원으로 책정하는 한편 R석 20만원, S석 15만원, A석 10만원, B석 5만원, 학생석 2만원 등으로 정했다.

[한국경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