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에서 활동중인 피아니스트 허승연이 오는 24일 오후 8시 금호아트홀에서 독주회를 갖는다.

허승연은 1998년 독일의 세계적 마이너레이블인 아르스무지치와 모차르트 피아노소나타 전곡 녹음을 시작해 화제를 모은 아티스트.동양인으로서 유럽의 유수 레이블과 시리즈음반 녹음을 계약했다는 점에서 실력을 인정받고 있다.

지난해 12월 녹음을 마친 4집 앨범을 오는 4월 발매하고 올해안에 마지막 5집을 녹음할 예정이다.

허승연은 지난 99년 내한독주회때도 모차르트 소나타를 연주했다.

이번 무대도 역시 모차르트 소나타가 주 레파토리."소나타 내림나장조 K.333""바장조 K.533""다단조 K.457"와 "판타지 다단조"등을 들려준다.

허씨는 독일 하노버음대와 쾰른음대에서 수학했으며 이탈리아 토르토나 아기무스 콩쿠르,뉴욕 아티스트 인터내셔날 콩쿠르 등에서 우승한 경력을 갖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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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규호 기자 seinit@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