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단 사다리의 어린이극 "개구리왕자"는 그림형제의 동화를 원작으로 한다.

아름답고 오만한 왕자는 마법에 걸려 그만 못생긴 개구리가 된다.

어느날 예쁜 공주가 황금공을 연못에 빠트린다.

개구리 왕자는 나와 결혼해주면 공을 주워주겠다고 말한다.

공주는 약속을 하고 공을 건네 받지만 못생긴 개구리 왕자의 아내가 되기 싫어 도망을 간다.

연극 "개구리왕자"는 명작동화의 교훈성을 그대로 살리면서 보는 재미를 추구했다.

마임 아크로바트(기계체조)저글링(공던지기)등 여러가지 요소를 혼합,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교육극단 사다리는 어린이 연극 전문으로 사다리 움직임연구소를 함께 운영하고 있다.

28일까지 예술의 전당 자유소극장.(02)743-1683

윤승아 기자 a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