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래식으로 듣는 캐롤" 공연이 오는 23일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열린다.

캐롤과 크리스마스를 주제로 한 팝송 등을 클래식곡으로 편곡해 선사하는 무대다.

오케스트라로 캐롤을 들어볼 수 있는 기회는 많지 않다.

크리스마스 음반도 대부분 성악가들의 독창이 주류를 이루고 있다.

그런 의미에서 새로운 재미와 감동을 안아올 수 있는 음악회가 될 것 같다.

이 공연은 <>캐롤을 메들리로 연주하고 <>바이올린 색소폰 하프 피아노가 각각 오케스트라와 함께 협연한다는 점이 특징.첫 무대는 바이올리스트 이경선이 나온다.

오케스트라와 함께 "고요한 밤,거룩한 밤" "오 소나무"등을 메들리로 연주할 예정이다.

다음으로 색소폰연주자 이성환씨가 "어메이징 그레이스"와 "화이트 크리스마스"를 이어나간다.

마지막은 합창단이 오케스트라와 함께 "북치는 소년" "환희의 송가"등을 선사한다.

모든 편곡은 작곡자이자 편곡자,색소폰연주자인 이성환씨가 맡았다.

(02)580-1300

장규호 기자 seinit@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