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이미자(60)씨의 평양 공연이 무산됐다.

MBC는 13일 "오는 19∼21일 하루 1회씩 모두 세 차례 평양에서 공연할 예정이었으나 중국 베이징에서 있었던 최종 협의과정에서 북측이 내부 사정을 이유로 행사추진의 중단을 요청,공연이 사실상 무산됐다"고 밝혔다.

MBC는 이씨는 물론 송대관 주현미 문희옥씨와 국악인 김영임씨 등이 참여하는 공연을 열고 이를 위성녹화 중계하기로 북측과 합의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