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니 기븐 선데이(워너)

올리버 스톤 감독이 만든 스포츠 오락 영화.미식축구팀 마이애미 샤크는 연패에서 헤어나지 못한다.

팀워크를 중시하는 코치 토니(알 파치노)와 돈이 전부라고 생각하는 구단주 크리스티나(캐머론 디아즈)는 사사건건 부딪친다.

부상당한 노장선수와 오만한 신예 선수들도 으르렁댄다.

안팎으로 상처투성이인 팀은 플레이 오프 진출을 놓고 존폐를 좌우할 마지막 게임에 나선다.

뮤직비디오를 연상케 하는 현란하고 속도감있는 영상이 볼만하다.

<>케빈 코스트너의 사랑을 위하여(CIC)

야구를 매개로 한 로맨스.메이저리그 노장투수인 빌리 채플(케빈 코스트너)은 야구에 모든 것을 걸고 있다.

사랑하는 여인까지도 일과 맞바꿨다.

그러나 구단은 연패의 수렁속에 매각 위기에 놓이고 그는 부상을 무릅쓰고 필생의 게임을 벌인다.

대학 때 야구선수로 뛰었던 코스트너의 연기가 볼거리.감독 샘 레이미.

<>슬로우 페이드(메트로비디오)

홍콩의 신예 감독 다니엘 챈의 데뷔작.홍콩 영화의 새로운 경향인 저예산 액션물의 대표격이다.

친구와 함께 마약거래 조직에 뛰어든 자봉은 조직의 비정함에 충격을 받고 조직을 탈퇴한다.

조직은 아내를 살해하고 자봉은 마약에 찌들어 지낸다.

사랑 배신 복수를 음울하고 몽환적인 영상에 담았다.

지난해 베를린영화제에서 새로운 물결상을 수상했다.

주연 왕합희 황가락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