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분하고 도회적인 이미지의 가수 이현우가 29~30일 서울 올림픽공원 역도경기장에서 단독 콘서트를 연다.

주로 소극장에서 노래해왔던 그가 대형 무대에서 공연을 갖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모두 3부로 나눠 진행될 이번 콘서트에서 이현우는 20명으로 구성된 오케스트라와 록밴드의 반주에 맞춰 "헤어진 다음날""요즘 너는"등의 히트곡을 부른다.

테크노 DJ,힙합 레퍼들과 함께 라이브 리믹스 댄스도 선보인다.

공연 중간에는 그가 주연배우로 출연할 인터넷 영화 "메이"의 미니 시사회가 열린다.

이밖에 연인들을 위한 프로포즈 이벤트와 다채로운 관객 참여 프로그램도 곁들여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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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동균 기자 kd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