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와 토론을 전문적으로 방송하는 인터넷방송국 ''제3TV''(대표 이재호·www.3TV.co.kr)가 오는 8월1일 출범한다.

''제3TV''는 사회 현안을 다룬 토론회·공청회,화제가 되고 있는 인물들의 인터뷰 등을 주요 콘텐츠로 삼은 인터넷 방송국이다.

연예인이나 스포츠맨 중심의 식상한 정보에서 탈피,''보고 배울 수 있는 지식정보''를 제공한다는 게 ''제3TV''의 목표다.

따라서 주요 시청자층도 고급정보에 대한 욕구가 강한 30~40대의 전문직 종사자들로 잡고 있다.

화제의 인물을 소개하는 ''이슈 인터뷰''''저자와의 만남''''비즈니스 토크''''문화예술데이트'' 등 정치·경제·문화분야를 넘나들며 다양한 인사들을 소개한다.

또 사회적으로 첨예하게 대립하는 현안을 두고 이해당사자끼리 논쟁을 벌이는 ''진검승부''등의 토론 프로그램도 선보일 예정이다.

손혁재 참여연대 협동사무처장,경제전문가 김방희씨 등 각 분야의 전문가들이 사회자로 참여한다.

제3TV는 다음달 1일 개국특집으로 이만섭 국회의장과의 대담,코리아닷컴의 저자 김진명,옥션의 이금용 사장,''용하다 용해 무대리''의 만화가 강주배씨의 인터뷰 등을 마련했다.

이와함께 방송의 전문성을 위해 대학교수 변호사 CEO 언론사 논설위원 등 사회 각 분야의 전문가 33인이 참여한 ''제3TV방송위원회''와 현직 방송사 PD 작가 출판인 등이 주축이 된 기획위원회를 구성했다.

 김형호 기자 chsa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