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권택 감독의 "춘향뎐"이 다음달 10일 개막하는 제53회 칸 국제영화제에 우리나라 영화로는 처음으로 공식 경쟁부문에 진출했다.

"춘향뎐"은 이번 칸 영화제에서 세계각국의 경쟁작품들과 황금종려상 심사위원대상 남녀주연상 감독상 심사위원상 각본상 황금카메라상 등을 놓고 열띤 경합을 벌이게 됐다.

또 홍상수 감독의 "오! 수정"도 이번 칸 영화제에서 "주목할만한 시선"( Un Certain Regard ) 부문에 초청됐다.

이밖에 이번 칸 영화제에 진출한 한국영화는 감독주간의 "박하사탕"(이창동 감독),비평가주간의 "해피엔드"(정지우 감독)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