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출기업 도우미' 전문무역상사 400개로 확대
산업통상자원부는 8일 수출 대행 기업인 전문무역상사를 작년 330개에서 올해 400개사로 확대하고 이들 기업에 다양한 유인책을 제공해 국내 기업의 수출을 확대해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전문무역상사는 대외무역법에 따라 신시장 개척 및 중소·중견 기업 수출 확대를 위해 산업부 장관이 지정한 수출 대행 기업이다.

산업부는 지난달 전문무역상사 지정 신청을 받았고, 7월 중 추가로 전문무역상사를 지정한다.

산업부는 전문무역상사가 적극적으로 활동할 수 있도록 해외 전시회와 수출 상담회 참가 지원 확대, 현지 지사 역할 지원, 대기업 전문무역상사와 동반 해외 판촉 확대 등을 추진하겠다고 설명했다.

산업부 김완기 무역투자실장은 이날 전문무역상사로 지정돼 안전부품 등 수출을 대행하는 올릭스글로벌을 방문해 성공 사례와 애로 사항을 듣고 업체 관계자들과 전문무역상사 제도 내실화 방안을 논의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