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에 주민주도형 에너지 자립마을 조성…15가구에 태양광 설치
충남 공주시가 주민의 에너지복지 증진을 위해 유구읍 신영1리 마을에 주민주도형 에너지 자립마을을 조성하고 2일부터 가동에 들어갔다.

지난해 충남도 공모로 선정된 주민주도형 에너지 자립마을은 주민의 자발적인 참여를 통해 주택용 태양광(3kW)을 설치해 생산한 전기를 자체 소비하는 마을이다.

시는 유구읍 신영1리 마을 15가구에 8천만원을 들여 주택용 태양광(3kW) 시설을 설치했다.

주택용 태양광의 경우 자체 발전으로 월평균 5만원 정도의 전기요금 절감 효과가 있어 주민의 에너지 비용 절약에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전경규 경제과장은 "이 사업으로 주민의 에너지 비용 절감은 물론 신재생 에너지 인식 개선에도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