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안성시는 올해 하반기 동아방송예술대학교에서 서울 강남역을 오가는 광역버스 노선이 신설될 예정이라고 1일 밝혔다.

안성 동아방송예술대∼서울 강남역 광역버스 노선 신설
신설 노선은 동아방송예술대에서 안성종합버스터미널, 제2산업단지를 경유한 뒤 평택제천고속도로 남안성IC를 거쳐 강남역까지 이어진다.

이 노선에는 광역버스 8대가 투입돼 하루 32회 운행한다.

배차간격은 25∼50분이다.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대광위)는 지난달 26일 노선 선정 심의를 통해 해당 노선 신설 계획을 확정했다.

시는 앞으로 대광위 노선 입찰 등 후속 절차를 거쳐 올 하반기 중 신규 노선 운행이 시작될 것으로 보고 있다.

김보라 안성시장은 "동아방송예술대에서 강남역으로 이어지는 광역버스 노선이 신설됨에 따라 안성 동부권 주민들의 교통 불편이 크게 개선될 수 있게 됐다"며 "신규 노선은 이번 달 개통되는 한경대학교∼양재 광역버스 노선과 더불어 시민 이동권 보장에 큰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