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주 누구야?" 최민영, 美 넷플릭스 시리즈 ‘엑스오, 키티’로 글로벌 눈도장 쾅

배우 최민영 주연의 미국 넷플릭스 시리즈 ‘엑스오, 키티(XO, Kitty)'가 전 세계 49개국에서 1위를 달성, 글로벌 화제작으로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지난 18일 공개된 미국 넷플릭스 시리즈 ‘엑스오, 키티’는 '내가 사랑했던 모든 남자들에게'(내사모남)의 스핀오프 작품으로, 공개 전부터 많은 이들의 관심을 모은 바 있다. 이 가운데 ‘엑스오, 키티’가 공개되며 5월 21일 기준, 넷플릭스 TV 시리즈 순위에서 당당히 글로벌 1위를 달성했다. 특히 공개된 직후 미국 1위를 비롯해 현재, 브라질, 멕시코, 뉴질랜드, 필리핀, 스웨덴 등 49개 국가에서 1위를 기록, 연일 화제를 불러 모으고 있다.

‘엑스오, 키티’에서 최민영은 키티의 남자친구 대(Dae)역을 맡았다. 특히, 그는 피치 못할 사정으로 가짜 연애 중인 유리와 진짜 여자친구인 키티(애나 캐스카트 분) 사이에서 갈등하는 내면을 그만의 섬세한 감정선으로 담아냈고, 키티를 진심으로 사랑하는 모습을 설득력 있게 그려내 시청자들의 마음까지 움직였다는 호평을 얻었다.

그런가 하면 '엑스오, 키티'는 한국 국제 학교를 배경으로 한 미국 작품이라는 점에서 더욱 흥미를 더했다. 학교에서 부채춤을 배우고 친구들과 삼국시대 역사를 공부하는 등 한국 문화가 소개되는 장면이 나오면서 “미국 작품인데 한국 배경인 점이 신기하다”, “미드와 한드 조합이 흥미롭다“, “보면 볼수록 재미있다”라며 한국 대중들의 관심을 불러 모은 것. 이런 한국의 멋과 역사를 제대로 살린 ‘엑스오, 키티’에 대한 관심과 호평은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 유수 매체에서도 이어지고 있다. 미국 연예 매체 ‘버라이어티(Variety)'에서는 “’엑스오, 키티’는 현대 서울과 현대 한국 문화에 대한 심층적인 시각을 제공한다”라고 전했고, ‘할리우드 리포터(The Hollywood Reporter)'는 “한국 배경의 ‘내사모남’ 스핀오프는 매력적이다”, ‘더 랩(The Wrap)'은 "K-드라마와 로맨틱 코미디의 매력이 섞여 큰 기쁨을 준다"라며 찬사를 보냈다.

이와 함께 주연을 맡은 최민영에 대한 글로벌 매체들의 관심도 높다. 미국 연예 매체 ‘프라임타이머(Primetimer)'는 "최민영 배우는 멋진 로맨틱코미디 남주인공 대(Dae)역을 해냈다. 그는 키티의 방향으로 고개를 힐끗 돌릴 때마다 달콤한 눈빛을 설득력 있게 표현하며 대에게 부드러움을 이입했다"라고 전했고, ‘스크린랜트(ScreenRant)'는 “최민영 배우는 갈등하는 대의 입장을 달콤한 진심으로 표현했다”라며 그의 연기에 대해 극찬했다.

이렇듯 ‘엑스오, 키티’로 국내외 뜨거운 관심을 모으고 있는 배우 최민영. 시청자들은 “’미스터 션샤인’에서 봤었는데, 이렇게 보니 새롭다”, “연기도 잘하고 매력 있어서 눈길이 간다”, “남주 누구지? 영어 연기도 잘하네”라며 그를 향해 흥미로운 관심을 보이는 상황. 이에 ‘엑스오, 키티’로 강렬한 글로벌 행보 신고식을 치른 배우 최민영이 앞으로 또 어떤 활약을 선보일지 기대가 모인다.

한편, 최민영 주연의 '엑스오, 키티'는 넷플릭스를 통해 시청할 수 있다.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onlinenews@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