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데믹으로 늘어난 마이스·웨딩이 견인…나인트리 호텔 매출도 호조
파르나스호텔 1분기 영업이익 215억원…동분기 사상 최대
파르나스호텔은 1분기 영업이익이 작년 동기(89억원)보다 141.6% 늘어난 215억원으로 역대 1분기 기준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고 10일 밝혔다.

매출액은 58.5% 증가한 973억원이다.

파르나스호텔은 "객실, 식음, 임대 실적이 고르게 성장한 가운데 엔데믹으로 늘어난 마이스(MICE, 기업회의·포상관광·컨벤션·전시)와 웨딩이 실적을 견인했다"고 설명했다.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와 인터컨티넨탈 서울 코엑스의 행사·웨딩의 1분기 매출은 지난해 동기보다 75% 이상 증가했다.

파르나스호텔의 프리미엄 비즈니스호텔 브랜드인 나인트리 호텔의 매출 상승도 호실적에 영향을 미쳤다.

나인트리 호텔의 1분기 매출액은 107%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296% 성장했다.

파르나스호텔은 지난달 나인트리 프리미어 로카우스 호텔 서울 용산을 개관한 만큼 나인트리 호텔이 올해 최고 실적을 경신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