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창정 증류주 '소주한잔' 인기…초도 물량 10만개 완판
편의점 세븐일레븐은 가수 임창정과 선보인 '소주한잔'의 초도 생산 물량 10만개를 완판했다고 23일 밝혔다. 세븐일레븐은 소주한잔 2차 물량을 긴급 생산해 추가로 공급할 계획이다.

소주한잔은 출시 직후부터 세븐일레븐 증류식 소주 카테고리 매출 1위를 기록했고, 전통주 제품 중에서도 매출 5위까지 올랐다. 증류식 소주 전체 매출도 소주 한잔 출시 이후 4.5배 증가했다.

세븐일레븐은 지난달 24일부터 열흘간 잠실 롯데월드타워에서 야외 팝업 매장을 운영했는데, 26일에는 임창정이 직접 방문해 화제가 됐다.

온라인상에서도 임창정이 직접 출연한 상황극 ‘미션 임(창정)파서블’과 그룹 러블리즈가 소주한잔으로 만드는 하이볼 레시피 등을 공유하면서 입소문을 타고 있다.

김재선 세븐일레븐 음료주류팀 담당MD는 “MZ와 중년 모두에게 어울리는 ‘세대공감주’ 로 방향성을 잡았었는데 그러한 부분이 잘 전달되어 온·오프라인 모두 좋은 반응을 얻은 것 같다”며, “앞으로도 차별화된 주류 상품 기획으로 다양한 고객경험을 만들어낼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신선미기자 ssm@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