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나주 육용 오리농장서 또 AI 항원 검출
전남 나주시 육용 오리 농장에서 H5형 조류인플루엔자(AI) 항원이 검출됐다.

전남도는 3일 이같이 밝히고 "고병원성 여부는 추후 판가름 난다"고 설명했다.

도는 해당 농장과 반경 1㎞ 내에 있는 가금류 4만 마리를 살처분하고 해당 오리농장 시설에 대한 일시 이동 중지 및 소독 등 방역을 강화했다.

앞서 지난 1일 나주시 반남면 한 육용 오리 농장에서도 H5형 AI 항원이 검출돼 가금류 8만3천 마리가 살처분됐다.

고병원성 여부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도내 가금농장 고병원성 AI 확진 사례는 올가을 들어 현재까지 나주 3건, 장흥·고흥 각 1건 등 총 5건이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