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디프랜드, 산자부 주관 '세계일류상품 및 생산기업' 선정
바디프랜드가 '세계일류상품 및 생산기업'에 2년 연속 선정됐다고 28일 밝혔다.

세계일류상품 및 생산기업은 매년 산업통상자원부 주관으로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가 운영하는 인증 제도다.

세계시장 점유율 5위 이내, 세계시장 규모 연간 5천만 달러 이상 등 구체적인 심사 기준을 통과해야만 선정될 수 있다.

바디프랜드는 지난해 안마의자 기업 최초로 선정된 데 이어 2년 연속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글로벌 시장조사 기관 프로스트 앤드 설리번 조사 결과에 따르면, 바디프랜드는 글로벌 안마의자 시장에서 2017년 세계 1위를 차지한 이후 5년째 세계 시장의 정상을 지키고 있다.

글로벌 안마의자 시장은 올해 약 8조원으로 추산된다.

바디프랜드는 2015년 안마의자 수출을 시작해 현재 미국, 이탈리아, 프랑스, 베트남, 캐나다, 호주, 뉴질랜드 등 11개국에 진출해있다.

최근에는 성장 가능성이 높은 미국을 중심으로 글로벌 매출 확대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바디프랜드는 미국 서부인 LA에 5개 직영 매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최근 애틀랜타에 신규 매장을 오픈하며 미국 지역 내 권역 확대에도 힘쓰고 있다.

대표 의료기기 '팬텀 메디컬 케어'는 미국 FDA에 1등급 의료기기로 등록되기도 했다.

내년 1월 초에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릴 CES 2023에서 다양한 제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바디프랜드 관계자는 "국내 안마의자 시장을 견인하며 성장해온 저력을 바탕으로 글로벌 시장에서의 입지 확대에 주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전효성기자 zeo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