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등으로 축소됐다가 4년 만에 정상화

경기 파주시는 아프리카돼지열병과 코로나19로 인해 3년간 축소했던 장단콩 축제를 올해는 25일부터 정상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파주장단콩축제, 25일부터 사흘간 임진각에서 개최
'웰빙 명품, 파주 장단콩 세상!'이라는 주제로 사흘간 임진각 광장과 평화누리 일원에서 열리는 제26회 장단콩 축제는 장단콩의 우수성을 알리고 향토 먹거리를 함께 나누는 자리로 마련됐다.

장단콩과 관련된 알찬 프로그램도 준비됐다.

▲ 전시관과 요리 대회를 통해 장단콩을 알리는 '알콩' ▲ 먹거리 마당에서 친구·가족과 함께 장단콩을 맛보는 '달콩' ▲ 꼬마 메주를 만들고 콩 타작을 하는 등 다양한 볼거리와 공연이 준비된 '놀콩' ▲ 재래장터에서 농업인이 직접 장단콩을 판매하는 '살콩'을 마련했다.

장단콩을 활용한 꼬마 메주 만들기, 콩 타작 체험, 소원꽂이, 마술쇼, 버블쇼, 버스킹 공연도 진행된다.

축제장에서는 서리태와 백태를 비롯한 다양한 장단콩들을 저렴하게 살 수 있고, 장단콩 체험 마을에서는 전통 방식으로 두부와 청국장을 만드는 체험도 할 수 있다.

올해 파주장단콩축제는 엄격한 선별기준으로 행사 기간 모든 매장에서 동일한 품질의 장단콩이 판매될 예정이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