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호, 英 NME 집중 조명…“첫 솔로 앨범으로 능숙한 아티스트의 면모 증명해”


백호가 영국 NME와 함께한 단독 인터뷰를 공개했다.

영국의 음악 전문 매체 NME는 6일(현지 시간) 백호의 첫 번째 미니 앨범 ‘Absolute Zero’(앱솔루트 제로)를 집중 조명하고 앨범 작업의 비하인드와 수록곡 소개 등을 담은 단독 인터뷰를 공개했다.

먼저 백호는 가장 낮은 온도인 절대 영점까지 온도가 떨어질 때 입자들이 어떠한 방해를 받거나 마찰이 없는 상태인 ‘Absolute Zero’ 즉, ‘절대 영도’를 앨범명으로 내세운 이유를 ‘제가 새로운 여정을 시작할 때 현재 제 상황을 가장 잘 표현할 수 있을 것”이라 전했다.

또한 다양한 음악 작업을 통해 다수 K-POP의 작사, 작곡에 참여한 백호는 기존의 솔로곡 ‘FEELS’(필즈)와 ‘NEED IT’(니드 잇)을 성장할 수 있는 단계로 표현하면서 “각각의 경험들은 나의 음악 커리어뿐만 아니라 지금의 나를 설계하는 데 있어서 매우 좋은 경험이 되었다”고 덧붙였다.

이에 NME는 “백호가 추구하는 것들은 창작자로서 백호의 새로운 관점을 풀어내고 보컬로서의 역량을 높인다”고 극찬했고 “그의 목소리는 R&B부터 EDM까지 다양한 장르와 스타일로 나아간다. 백호는 항상 음악에 관해 적극적이고 능숙한 아티스트의 면모를 보여준다. ‘Absolute Zero’는 이를 증명하는 백호의 특별한 첫 솔로 앨범이다”고 집중 조명했다.

백호는 “이번 앨범을 통해 가장 솔직하고 투명하며 진정성 있는 나를 표현하고 싶었다”고 “타이틀곡 ‘No Rules’는 가장 트렌디하면서 미니멀한 음악성으로 긴장감 넘치는 장면을 그리고 싶었다. 모든 노래에는 각자의 이야기가 있다. 제가 가장 신경 쓰는 건 제 생각과 상상력을 넘어서 리스너들에게 공유될 수 있는 텍스트와 소리를 만드는 것”이라고 음악에 대한 진정성을 드러내기도 했다.

더해 이번 앨범에서 두드러지는 다채로운 장르의 아티스트와 협업에 대해서는 “첫 미니 앨범을 통해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선보이고 싶었고 기회가 왔을 때 기쁘게 받아들였다”고 밝힌 백호는 “제 취향을 표현한 앨범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했다. 지금까지는 새로운 것을 경험하고 배우면서 작업을 했다. ‘Absolute Zero’는 더 나은 뮤지션과 솔로 아티스트로 성장하기 위한 디딤돌이라 생각한다”고 인터뷰를 마무리했다.

한편, 백호가 출연하는 JTBC 새 예능 프로그램 ‘버디보이즈’는 매주 일요일 오후 4시 40분에 방송된다.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onlinenews@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