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고성군은 2019년 해수부 공모사업에 선정된 광역 해양관광 복합지구 조성사업을 6일 죽왕면 오호리 송지호 해변에서 착공한다고 5일 밝혔다.

[강원 고성소식] 광역 해양관광복합지구 조성사업 착공
이 사업은 고성군을 해양관광의 메카이자 동해안의 대표 관광지로 성장시키고 다양한 계층의 관광객이 즐길 수 있는 해양관광 랜드마크로 거듭나게 하고자 추진한다.

지난해 12월 각종 인허가를 비롯한 행정절차를 마무리한 데 이어 지난 8월 시공사 선정 작업도 끝냈다.

사업 내용은 해상길 780m를 비롯해 해상전망대와 죽도탐방로, 실내다이빙장, 실내서핑장, 부대시설 조성 등이며 총사업비는 410억원이다.

군청 관계자는 "사계절 관광명소를 구축하는 이번 사업은 고성군 관광 활성화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