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제TV 유튜브 채널 구독자 수가 100만 명을 넘어섰다. 케이블 경제방송 유튜브 채널 가운데 100만 구독자 고지를 밟은 것은 한국경제TV가 처음이다. 미국 금리 인상,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등으로 주식시장은 약세를 보였지만 한국경제TV 채널에 대한 관심은 오히려 커졌다.

한국경제TV 유튜브 구독자 100만명 돌파
한경미디어그룹 전체 유튜브 채널로 범위를 넓혀도 양상은 동일하다. 한국경제TV(구독자 100만 명)를 필두로 한경글로벌마켓(38만8000명), 집코노미(32만6000명), 한경코리아마켓(23만7000명), 와우넷(37만4000명), 돈립만세(15만7000명) 등의 독립 채널이 모두 탄탄한 기반을 다져가고 있다. 전체 구독자를 합치면 300만 명에 육박한다. 한국경제TV 유튜브 채널은 2011년 10월 25일 처음 개설한 이후 올해 9월 말까지 조회수 4억 건 이상, 시청 시간 1억2000만 시간을 달성했다. 지난 8월 26일 방영한 제롬 파월 미 중앙은행(Fed) 의장의 잭슨홀 연설 유튜브 라이브는 1만7000명가량이 동시 접속하는 등 크게 주목받았다. 똑같은 내용을 전한 다른 경제방송 채널보다 다섯 배 이상 많은 숫자다.

한국경제TV는 디지털 플랫폼뿐 아니라 경제방송 시청률 순위에서도 부동의 1위 자리를 지키고 있다. 시청률 조사기관 ‘닐슨코리아’가 집계한 시청률 자료에 따르면 지난달 월간 기준으로 지상파와 종합편성채널을 포함한 220여 개 채널 가운데 경제 장르에서 한국경제TV가 1위를 차지했다.

김익배 한국경제TV P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