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축산식품부서 국비 11억5천만원 지원받아

제주도가 말산업 특구와 전문인력 양성기관 운영평가에서 8년째 1위를 차지했다.

제주 말산업 특구·전문인력 양성 운영평가 8년째 1위
제주도는 농림축산식품부 주관 전국 말산업 특구 및 말산업 전문인력 양성기관 운영평가에서 전국 1위를 차지해 국비 11억5천만원의 예산을 지원받았다고 29일 밝혔다.

도는 확보된 국비를 말산업 특구 및 전문인력 양성기관 육성에 쓸 예정이다.

제주에서는 현재 서귀포산업과학고등학교와 제주한라대학교, 제주대학교 등 3개의 말산업 전문인력 양성기관이 운영되고 있다.

제주도는 2014년 처음 말산업 특구로 지정된 이후 현재까지 8년째 운영평가에서 1위를 고수하고 있다.

오영훈 제주지사는 "코로나19 장기화로 말산업이 침체했지만 이번에 우수 평가를 받게 됐다"며 "말산업 전문인력 양성 추진 및 말의 생산·육성·조련·활용에 필요한 지원책을 꾸준히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