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케시의 글로벌 사업법인인 웹케시글로벌이 베트남 현지 법인인 제뉴인의 지분을 인수하는 투자계약을 체결하고 베트남에 ‘WABOOKS (와북스)’와 ‘플로우(Flow)’ 출시한다고 4일 밝혔다.

양사는 이번 협약으로 WABOOKS와 플로우의 현지화 및 판매, 운영, 마케팅 등의 분야에서 협력하기로 했으며, 베트남 은행 스크래핑 연계 확대, 솔루션 판매를 위한 전담 컨설턴트 및 운영 인력 양성 등 관련 분야에서 협력을 이어가기로 했다.

웹케시글로벌의 WABOOKS는 해외에 진출한 국내 기업을 대상으로 현지 사업장의 자금 관리를 돕는 경리업무 솔루션이며, 플로우는 PC와 스마트폰, 태블릿 등을 통해 프로젝트 이슈 처리, 메신저, 워크플로우, 문서 공유, 화상회의 등의 디지털 협업을 할 수 있는 솔루션이다.

이실권 웹케시글로벌 대표는 “협업툴이 하이브리드 업무에서 필수 도구로 자리잡으며 국내 빅테크 기업도 협업툴 사업 시장에 뛰어 들었지만, 중요한 것은 ‘시장에서 누가 주도권을 가지고 있는가’"라며 "플로우는 많은 레퍼런스를 통해 높은 제품 신뢰도를 확보하고 있다”고 말했다.

웹케시글로벌은 현재 베트남에 진출한 한국계 기업과 NGO 등을 대상으로 적극적인 마케팅을 펼쳐 나가고 있다.
웹케시글로벌, 베트남 현지법인 '제뉴인' 지분 인수 계약 체결
양재준 선임기자 jjyang@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