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문건설 '음성 동문 디 이스트'…분양가 상한제 적용·중도금 무이자
내 집 마련을 준비하고 있는 수요자들의 부담이 커지고 있다.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이하 금통위)는 지난 5월 통화정책방향 결정회의를 열고 기준금리 연 1.50%에서 1.75%로 0.25%포인트 인상했다. 이는 지난해 5월(0.05%)과 비교하면 3배 이상 오른 수치이다.

지난 21일 정부는 재건축이나 재개발 사업 진행에 필수적으로 소요되는 비용을 분양가 산정에 포함시키고 자재비 등락도 적극적으로 반영할 수 있도록 분양가상한제를 부분적으로 개편했다. 이를 통해 현재보다 분양가가 1.5%에서 최대 4% 상승하는 효과를 낼 것으로 정부는 추산했다.

DSR 3단계 규제 강화는 적용 대상이 총대출액 1억원 초과 차주로 확대된다.

이에 수요자들은 이미 분양가가 결정된 단지 중 합리적인 가격을 갖추거나 자금 조달 부담을 덜어주는 금융 혜택을 제공하는 곳에 집중되고 있다.

동문건설이 충북 음성 최대 기업복합도시인 성본산업단지 B5블록에서 분양 중인 음성 동문 디 이스트도 관심을 모으는 단지 중 한 곳이다.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돼 3.3㎡ 당 평균 900만 원대, 계약금 1,000만 원 정액제에다 중도금 60%도 전액 무이자로 대출받을 수 있다. 최초 계약자는 주택 수에 포함되지 않는 데다 소유권 이전등기 이전 전매가 가능하다.

단지는 지하 2층~지상 최고 29층 7개 동이며 총 687가구 모두 수요자 선호도가 높은 전용면적 84㎡로 구성됐다. 타입 별로는 84㎡A 403가구, 84㎡B 284가구다. 전 가구 판상형의 4베이 맞통풍 구조이며, 드레스 룸, 슈퍼와이드팬트리 등 집안 곳곳에 수납공간도 마련했다.

음성지역 최초로 가구별 전용창고도 무상으로 제공된다. 전용창고 크기는 폭 0.9m, 길이 1m이며, 높이가 2.1m로 보관이 용이하며, 수납이 가능하도록 선반도 마련된다. 특히 지하층 및 지하주차장과 연결되도록 편리하게 설계했으며, 분실 걱정을 없애기 위해 디지털 도어록도 설치할 예정이다. 단지 내 커뮤니티 시설은 GDR골프연습장(전 타석), 피트니스센터, 작은 도서관 등이 들어선다.

대소IC와 연결되는 82번 국도와 인접해 있으며, 중부고속도로와 평택제천고속도로를 이용해 서울 도심까지 1시간 내 이동이 가능하다. 또 걸어서 통학할 수 있는 거리에 학교용지(예정)와 가까운 거리에 중심상업용지(예정)가 있다.


박준식부장 parkjs@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