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은행은 중소기업 근로자 및 소상공인 자녀 517명에게 장학금 10억 2400만원을 전달했다고 3일 밝혔다.장학금 후원에는 장학생의 가족이 근무하는 기업도 참여해 나눔의 의미를 더했다고 은행 측은 전했다. 또 장학생으로 선발된 대학생들이 향후 소외계층 아동들에게 학습지도 봉사활동을 하는 'IBK멘토링'에 참여하는 등 나눔의 의미가 확산될 수 있는 기회도 마련했다.기업은행은 중소기업 근로자 가족의 복지향상을 위해 지난 2006년 IBK행복나눔재단을 설립해 총 615억원을 출연했으며 지금까지 장학금 179억원, 치료비 130억원 등을 후원했다.김보형 기자 kph21c@hankyung.com
기업은행은 윤종원 행장이 3박 5일간의 베트남 출장 일정을 마치고 지난달 30일 귀국했다고 1일 밝혔다.윤 행장은 출장 기간 중 베트남 정부기관 및 금융기관과 중기금융 협력사업을 논의하고 현지에 진출한 한국 기업에 대한 금융지원 현황을 점검했다.윤 행장은 지난달 27~28일 베트남 중앙은행 도안 타이 썬부총재와 총리실의 마이 티 투 번 차관을 만나 기업은행의 베트남 진출 확대 필요성과 현지 기여방안에 대하여 논의했다. 윤 행장은 면담에서 베트남 금융 현황에 대한 분석을 토대로 베트남 중소기업 금융 지원 확대 및 창업 생태계 조성에 관한 기업은행의 기여방안을 제시했고 베트남 측 참석자들은 중기금융 확대 필요성 등에 대해 공감한 것으로 전해졌다.기업은행은 현재 하노이와 호치민에 운영 중인 2개의 지점망을 확대해 주요공단 지점 개설 등 국내 진출 및 현지기업에 대한 금융 및 서비스 지원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윤 행장은 또 인탑스와 서원인텍, 대영전자 등 현지진출 고객의 사업장을 방문하고 진출기업 현지법인장들을 대상으로 간담회를 가졌다. 이 자리에서 현지 경영현황과 금융 애로사항을 파악하고 이어진 하노이지점과 호치민지점 방문에서 이에 대한 지원방안 마련을 당부했다.윤 행장은 출장 마지막 날에는 호치민에서 베트남 최대 자산운용사인 비나 캐피탈 그룹과 모험자본투자 관련 노하우 공유와 공동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기업은행은 향후 국내 스타트업 및 중소벤처기업의 베트남 진출을 지원하고 현지법인 설립과 연계해 베트남내 새로운 사업기회 창출도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김보형 기자 kph21c@hankyung.com
IBK기업은행(은행장 윤종원)은 금융권 유일의 프로야구 제휴카드인 ‘참! 좋은 KT WIZ 카드’ 보유 고객 대상 ‘IBK 브랜드 데이’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24일 밝혔다.이번 이벤트는 24일 수원 KTWIZ 파크에서 열리는 kt wiz와 LG트윈스 경기에 제휴카드 보유고객 대상으로 당일 무료입장을 제공하고 경기장 내 야구용품 10% 할인도 실시한다.기업은행 알토스 배구단을 초청하여 경기 전 승리기원 시구 이벤트를 실시한다. 시구는 2020 도쿄올림픽 4강 신화의 주역인 표승주 선수가 하고 시포자는 지난 시즌 새로 팀을 맡아 포용력 있는 ‘아빠 리더십’을 선보인 김호철 감독이 진행하게 된다.또한 경기 중간에 전광판을 통해 알토스 배구단 선수들이 kt wiz 선수들을 응원하는 영상도 소개된다.기업은행 관계자는 “kt wiz의 프로야구 2년 연속 통합우승을 기원하고 제휴카드 고객의 좋은 호응을 기대한다.”며 “기업은행 카드를 이용하는 많은 고객들에게 혜택을 주기 위해 이벤트를 실시하게 되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