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단기 손상 고리2호기 발전 재개 후 정상 출력 100% 도달
고리2호기는 정기검사(계획예방정비)를 마치고 100% 출력에 도달한 지 사흘 만인 지난달 3일 오후 6시 5분께 자동 정지했다.
원자력안전위 조사 결과 당시 원전 내 비안전설비에 전원 공급을 조절하는 차단기(비안전모선 차단기)가 전기적 문제로 손상돼 불꽃이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고리본부는 유사사례 재발을 막기 위해 고장 차단기와 설비를 새로 교체하고 점검을 완료했다.
본부는 관련 설비의 온도 감시 강화, 정렬 상태 세부 점검 절차 수립 등 후속 조치를 마련할 예정이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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